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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수뇌부 'CES 2010' 총 출동


이재용 부사장, 최지성 사장과 동반 출장길

삼성전자와 LG전자 수뇌부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쇼 '2010 CES'에 참석한다. 삼성 이건희 전 회장의 장남 이재용 부사장도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과 동반 출장길에 오른다.

23일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따르면 두 회사 최고경영자(CEO)가 모두 라스베이거스 출장길에 오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사장도 함께 '2010 CES'에 참석한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최지성 사장이 삼성전자 대표 자격으로 CES에 참석하고 이재용 부사장도 함께 참석할 것"이라며 "이 부사장은 매년 CES에 참석했으며 올해도 현장에서 고객사들을 직접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희 전 회장 역시 CES 출장길이 예상된다. 특히 정치권에서 1월 사면설이 오르내리기 시작하면서 사면 이후 첫 해외 행보로 CES 참석이 점쳐지고 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 해와 올해는 준비하지 않았지만 그 이전에는 매년 CES 참관을 준비해왔다"며 "올해도 그런 차원에서 준비는 하고 있지만 참석 여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일부 언론에서 거론된 이 전 회장의 2010년 1월 버즈두바이 준공식 참석 여부에 대해 삼성 고위 관계자는 "1월 4일 개최되는 버즈두바이 준공식은 실제 준공식도 아니고 가오픈식 정도라 굳이 갈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LG전자에서는 유임된 남용 부회장이 CES를 찾는다. 남 부회장과 함께 강신익 사장, 안승권 사장을 비롯해 LG전자 주요 경영진 상당수가 CES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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