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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등 해결에 산업계가 나선다


정부 환경규제 지양 등 지원도 시급

산업계가 솔선수범, 온실가스와 산업폐기물 문제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맞춰 정부의 환경규제 등도 안화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28일 전경련 환경위원회(위원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는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보호를 위한 산업계 자율실천계획'을 마련·추진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1차회의를 갖고 자율추진실천계획의 추진일정 및 추진체계, 역할분담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 9월 회장단회의에서 산업계 자율실천 선언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앞서 전경련과 14개 업종단체는 지난 9일 온실가스와 폐기물 감축 활동을 자발적으로 전개해나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웅열 위원장은 "산업계가 자율적으로 환경오염물질 감축 노력을 할 경우 초기에는 기업부담이 커도 공동 기술개발과 프로세스 개선, 저탄소형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친환경사회 건설을 촉진할 수 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이같은 산업계의 자발적인 노력이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등과 맞물려 가시적인 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와관련 환경위는 정부 지원방안으로 ▲정부 협약에 의한 기업 온실가스 및 폐기물 감축 노력 최소화 ▲기업에 대한 직접적 환경규제 지양 ▲산업계 공동 환경기술 개발 및 기금 조성에 정부 매칭 펀드 참여 확대 ▲기업 온실가스 등 조기 감축 노력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제공 등 정책환경 조성 등을 제안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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