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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설탕 이용한 환경친화적 배터리 개발


소니가 설탕을 이용해 전력을 발생시키는 환경친화적인 배터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인포메이션위크가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소니가 개발한 배터리는 50밀리와트 가량의 전력을 만들어낼 수 있어 음악을 듣거나 워크맨 같은 것들을 작동시키기에는 충분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포메이션위크에 따르면 소니의 배터리는 탄수화물을 분쇄하는 효소를 이용해 전기를 발생시킨다. 이 효소가 본질적으로 설탕 성분을 갖고 있는 것이다.

소니는 효소를 효과적으로 고정시킴으로써 배터리 출력량을 늘려 왔다고 인포메이션위크가 전했다. 특히 소니가 이번에 개발한 배터리는 생물체들에게서 볼 수 있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전력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환경친화적인 기기들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소니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이번 주 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화학학회에 제출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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