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F, LG텔레콤)와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는 지난 28일(금) 범국민 중고폰 모으기 운동인 'Give폰 캠페인'으로 모은 중고휴대폰을 매각해 마련한 기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에 전달했다.
올 10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두 달 간 진행된 범국민 중고폰 모으기 운동인 Give폰 캠페인'은 전국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이마트 고객센터에 수거함을 설치, 2달여 만에 12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총 13만여대의 중고휴대폰을 모았다.
KAIT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처치곤란이던 중고 휴대폰이 하나둘씩 모여 사랑의 휴대폰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만든 따듯한 기적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금 전달식은 범국민 중고폰 나눔운동에 대한 인식 고취를 위해 마련된 양지리조트 특설무대 '사랑의 중고폰 콘서트' 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중고폰 나눔운동에 뜻을 같이한 스타들과 1천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해 나눔의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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