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 창립 기념식 대신 봉사활동

글로벌 반도체장비기업 램리서치의 한국법인(대표 서인학 www.lamrc.co.kr)은 3일 창립 18주년을 맞아 환경정화, 헌혈, 성금모금 등 봉사활동으로 기념식을 대신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170여명의 램리서치코리아 전체 직원은 본사 사옥이 있는 경기도 분당의 탄천강변에 모여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행사를 벌였다. 또 헌혈에 나서는 한편 전일 사내체육대회에서 조성된 성금을 인근지역의 조손 및 결손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램리서치코리아는 매년 탈북청소년학교 지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등 활발한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부턴 '일하기 즐거운 직장'을 모토로 '펀(Fun) 경영체제'를 도입해 사내동아리, 직원참여 문화행사 등 모임을 장려하고 있다.

서인학 램리서치코리아 대표는 "이제 선진기업은 경제적 이익활동뿐만이 아니라 직원의 복리와 사회적 책임에도 힘써야 한다"며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창립기념식을 전체 직원의 봉사활동으로 대신했다"고 말했다.

한편 램리서치는 어플라이드머터리얼즈, TEL, ASML 등과 함께 세계 반도체 공정장비 기업 가운데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식각장비, 새로운 방식의 웨이퍼 세정장비 및 패터닝장비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식각장비 분야에선 6년째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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