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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05] 여성부 출범후 여성IT전문 교육사업 중단...김영선 의원, 대책 촉구


 

여성가족부가 출범한 뒤 여성정보화사업이 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에서 여성가족부로 이전됐지만, 예산배정을 받지 못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부나 산하기관인 KADO에서 여성정보화부분인 '여성 IT 전문교육'을 담당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선 의원(한나라)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출범하면서 여성정보화사업이 이전돼 현재로서는 여성정보화에 대한 지원계획없다고 하는데, 여성부도 여성IT전문교육에 대한 예산을 배정받지 못해 사각지대"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전년 대비 1천228% 증가한 총 6천438억원의 예산을 받았지만, 보육예산에 전년 대비 48.2% 증가한 6천1억원을 써 여성IT전문교육에는 예산을 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의원은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지난해 53.9%로, 미국(69.2%), 일본(60.2%), 프랑스(63.7%)보다 크게 낮다"며 "우리나라 경제가 국민소득 2만불 시대로 진입하려면 경제성장과 여성경제활동 참가간 상호작용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정보화 사회가 꼼꼼하고 섬세한 여성들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줄 것이라는 기대에도 불구하고, 현재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만큼 여성 IT전문교육을 진행해 여성의 사회진출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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