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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05] "정부출자 벤처펀드 손실액 822억"...오영식의원


 

정부가 기금을 통해 출자한 창업투자조합(벤처펀드)이 큰 손실을 보고 있거나 손실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국회 산자위의 중기청 국감에서 열린우리당 오영식 의원은 지난 97년이후 정부의 중소기업진흥 및 산업기반 기금에서 출자한 벤처펀드 가운데 손실을 보거나 손실이 예상되는 벤처펀드는 60개로 예상손실액은 822억4천만원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 60개 창업투자조합의 자체손실 예상액은 2천190억7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실조합가운데 손실 예상액이 20억원 이상인 펀드도 무려 9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실예상액이 가장 큰 펀드는 한솔아이벤처스투자조합2호로 40억원의 손실이 예상되고 웹텍3호 튜브영상1호 알파인2호 KMAV1호 웹텍3호 등도 20억원대의 손해가 예상된다. 손실발생 이외에 위법행위로 해산된 조합도 아스텍 7호 등 5개에 달했다.

오 의원은 "정부가 출자한 벤처펀드중에서 도덕적 해이로 인해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와 같은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전=최병관기자 ventu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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