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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05] "문화콘텐츠센터, 운영 성적 낙제점" 김충환 의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이 운영 중인 서울 역삼동 소재 문화콘텐츠센터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은 28일, 문화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센터의 건물 구입 등에만 100억 원에 이르는 예산이 투입됐고, 매년 5억 원의 운영경비가 지출되고 있지만, 방문객 수가 저조하고, 특정 장르 업체가 중점적으로 입점해 있는 등 기대에 못 미치는 운영현황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의하면, 지난해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센터를 찾은 일평균 방문객 수는 260명 이며, 1층 콘텐츠제품 매장과 2층 콘텐츠 라이브러리 이용객 수는 각각 93.1명과 83.3명으로 나타났다.

그는 아울러 "1층 콘텐츠제품 매장의 입점업체 12개사 중 11개사가 캐릭터업체"라며 "다양한 문화콘텐츠 업체의 커뮤니티 공간을 표방했던 문화콘텐츠센터가 '캐릭터 전문매장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연미기자 ch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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