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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05]"과기부 펀드수익률 모두 마이너스"...권선택의원


 

과학기술부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펀드의 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과기정위 권선택의원(열린우리당)은 과기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과기부의 펀드 운영실태에 대해 따가운 질책을 퍼부었다.

과기부는 MOST 1호에서 8호까지 펀드에 출자하고 있는데 MOST 1, 2호는 각각 2004년, 2005년 종료됐으며 현재 3호부터 8호까지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권 의원은 지난 7월을 기준으로 3호부터 8호까지의 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라고 지적했다. 즉 MOST 3호(-58.3%), 4호(-30.7%), 6호(-75.1%), 8호(-60.4%) 등이었다.

이에 권 의원은 아직 투자회수기간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각 펀드별 결성액이 70~530억원으로 엄청난 규모임을 감안할 때 손실액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특히 부도, 폐업, 영업중단 등으로 투자금액 회수가 불가능한 감액손실액수가 무려 525억이나 된다"면서 "과기부가 무려 1천억이나 출자한 만큼 업무집행조합원의 도덕적 해이를 극복할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병관기자 ventu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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