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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이용한 피싱 공격 위협적"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를 비롯한 모든 브라우저들이 팝업 창을 이용한 피싱(phishing) 공격에는 속수무책인 것으로 드러났다.

C넷에 따르면 보안업체인 시큐니아(Secunia)는 8일(현지 시간) 해커들이 팝업창의 내용을 바꿔버릴 경우에는 무방비 상태로 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결함은 익스플로러를 비롯해 모질라재단의 모질라,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오페라의 브라우저 등에서 예외없이 나타나고 있다. 또 오픈소스 브라우저인 콘쿼러(Konqueror)와 애플컴퓨터의 사파리 등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시큐니아 측이 밝혔다.

시큐니아의 토마스 크리스텐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팝업창의 내용을 변경할 경우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 브라우저는 하나도 없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일단 팝업창을 연 사용자들은 팝업의 내용이 변경됐을 것이란 의심을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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