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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등 10여사 "피싱(Phishing)과의 전쟁"


 

IBM을 비롯한 10여개 거대 기업들이 '피싱(phising)과의 전쟁'에 나선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피싱(phising)이란 금융기관이 보내온 메시지처럼 위장해 카드 번호나 비밀번호 등 민감한 개인 자료를 요구하는 수법을 말한다.

IBM, 피델리티 인베스트먼츠, 테넷 헬스케어 등은 16일 '트러스티드 일렉트로닉 커뮤니케이션즈 포럼(Trusted Electronic Communications Forum) 결성 사실을 공식 발표한다. 이 단체는 주로 피싱 퇴치를 위한 기술 표준을 연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에도 ABN 암로 뱅크 NV, AT&T 와이어리스, 베스트바이, 찰스슈왑., E*트레이드 증권, HSBC 홀딩스, 시벨 시스템스, 타깃 등이 참여했다.

가트너 그룹에 따르면 5천700만명에 달하는 미국 인터넷 이용자들이 피싱 스캠에 연결된 이메일을 수신, 이 중 180만 명 가량이 개인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4월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내에 피싱 공격의 76% 가량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시티뱅크, 이베이, 페이팔 등이 피싱 공격의 주 타깃이 되고 있다. 이들은 특히 피싱 공격으로 인해 전자상거래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서비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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