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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전자정부 지지부진한 것은 행자부 때문"...서삼영 원장


 

전자정부 프로젝트가 처음 밑그림과 달리 정부 혁신과 연계되지 않은 이유는 행정자치부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서삼영 한국전산원장은 전자정부 사업의 지지부진함에 대한 이종걸 의원(열린우리)의 질의에 대해 "전자정부 사업이 정통부에서 행자부로 옮겨가면서 사업이 일부 지연되고 있다"면서 "행자부가 정부혁신 담당 부서가 되려면 프로세스 통합, 연계 등을 중심 기능으로 가져가야 하는데, 기술 문제만 봐서 문제가 생긴다"고 답변했다.

그는 또 "행자부는 부처 입장이 아니라 전체 부처 입장에서 혁신을 주도해야 하며, 그런 점에서 안타까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서 원장은 "다음주 전자정부를 정부혁신과 어떻게 연계할 지에 대해 대통령과 관계부처, 기관이 모여 논의할 계획"이라면서 "이 회의 후 다시 지침이 내려가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그는 "전자정부 과제중 부처가 할 수 있는 일은 부처가 하도록 업무를 이관하고 있다"면서 "통신망, 운영조직 등 범정부적 통합기관을 구축하고, 공통서비스를 도출하는 것, 일하는 방식에서 혁신을 이루는 것과 한번 생성한 자료는 이중 생산 안하는 것 등이 남아있는 핵심과제"라고 말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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