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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전산원 뇌물비리 더 있다"...서상기 의원


 

서상기 의원(한나라)은 13일 한국전산원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밝혀진 뇌물비리 사건외에 주식거래형 뇌물수수 비리가 더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서상기 의원은 O, H, 또다른 H사가 전산원 직원 등에 대가성있는 주식을 주고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그가 밝힌 O사는 3건(92억원)의 정보화근로사업을 수주했으며, H사와 또다른 H사는 각각 1건(27억원), 2건(84억원)의 전산원 정보화근로사업 수주업체다.

서상기 의원실 관계자는 "O사, H사, H사는 각각 2000년 6월, 2001년 9월, 2002년 4월에 코스닥에 상장시키면서 주가 급등으로 막대한 이윤을 남겼다"면서 "현재 검찰에서 내사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또 "2001년 정보화근로사업을 개명한 지식정보화자원관리사업에도 이미 적발된 인컴아이앤씨와 유사한 사례가 있다는 제보들이 접수되고 있다"면서, "더 이상의 뇌물수수 비리가 발생되지 않도록 향후 시행되는 각종 전산정보화 사업에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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