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TV'는 순조롭고, '텔레매틱스'는 늦다.
정보통신부의 9대 신정장동력 관련 세부 과제 개발 진도가 아이템별로 편차가 심한 편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정보통신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홍창선 위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6일 드러났다.
정통부의 '9대 IT신성장동력 관련 2004년도 목표 달성 진도율'자료에 따르면 디지털TV의 경우 ▲차세대 기가급 케이블 송수신 시스템 개발과제가 현재 올 목표치의 93% 진척을 이룬 것에 비해 총 10개 과제에 평균 86.6%의 비교적 높은 진척률을 보였다.
그러나 텔레메틱스의 경우 7개 과제의 올해 목표대비 진척률은 55%에 불과했다. 특히 ▲무선통신 통합기술의 경우 진척률이 겨우 2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텔레매틱스를 담당하고 있는 이윤덕 PM은 "무선통신 통합기술의 경우 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제안서가 정부예산으로 개발하기에는 부적한 것이 많아서 오랜동안 조정한 끝에 불과 얼마전에 다시 협약을 맺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다음으로 진척률이 빠른 것은 IT SoC로 15개 과제가 평균 82.4%의 진척률을 보였다. 이어 지능형 서비스 로봇이 7개 과제에 74.7%, 차세대 PC는 73.1%의 진척률을 기록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소프트웨어솔루션 및 디지털콘텐츠는 각각 71%씩의 진척률을 보였다.
4세대 이동통신 기술개발, 다중모드 기지국 개발 등 8개의 과제를 포함하고 있는 차세대 이동통신의 진척도는 70%였고, 시범사업까지 하고 있는 홈네트워크는 ▲디지털 홈 서비스 분배관리 기술개발을 비롯한 3개 기술에서 평균 67%의 진척률을 보여 텔레매틱스 다음으로 낮은 진도를 보였다.
한편 9대 신성장동력 관련 8월말 현재 총 투자규모는 민간투자 786억2천500만원을 포함해 3천623억9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9대 IT신성장동력 투자규모(단위: 백만원)
구 분 | 정부투자 | 민간투자 | 계 |
홈네트워크 | 28,500 | 7,955 | 36,455 |
텔레매틱스 | 18,925 | 8,613 | 27,538 |
임베디드S/W | 13,210 | 4,680 | 17,890 |
차세대이동통신 | 75,460 | 17,413 | 92,873 |
디지털TV | 36,900 | 9,870 | 46,770 |
차세대PC | 25,560 | 5,900 | 31,460 |
디지털콘텐츠 및 S/W | 30,000 | 7,200 | 37,200 |
지능형서비스로봇 | 28,500 | 9,500 | 38,000 |
IT SoC | 26,710 | 7,494 | 34,204 |
계 | 283,765 | 78,625 | 362,3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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