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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IT기관장 보수 최고는 전산원장, 대졸 초임 최고는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중 기관장 보수가 가장 많은 곳은 한국전산원이며, 대졸 초임(군필자 기준)은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정보통신부가 홍창선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통부 산하 기관인 한국전산원,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등 7개 기관에는 총 1천175명(비정규직 포함)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의 보수를 살펴보면 기관장의 경우 최저 1억1천248만원에서 최고 1억3천902만원을 받고 있으며, 대졸 초임의 경우 최저 2천305만원에서 최고 3천279만원까지 받고 있다.

특히 대졸 초임의 경우 지난 해 인터넷 채용정보업체 잡링크가 조사한 대기업 신입사원 초임 연봉 평균인 2천405만원, 외국계 기업 2천217만원, 중소기업 1천645만원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장 보수 가장 많은 곳은 전산원, 가장 적은 곳은 정보문화진흥원

기관장 보수가 가장 많은 곳은 한국전산원이다.

한국전산원장은 1억3천902만원(기본연봉 1억2천270만원+기타 수당 등 1천632만원)의 보수를 받고 있다.

그 뒤를 이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이 1억3천128만원(기본연봉 1억1천583만원+기타 수당 등 1천545만원)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 위원장이 1억2천737만원(기본연봉 1억1천477만원+기타 수당 등 1천260만원)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원장이 1억2천600만원을 받는다. 정보통신연구진흥원장은 기타 수당이 없어 기본연봉과 보수 총액이 같다.

또 ▲한국정보보호진흥원장은 1억2천568만원(기본연봉 1억1천320만원+ 기타 수당 등 1천248만원)을 ▲한국정보문화진흥원장은 1억1천248만원(기본연봉 1억+ 기타 수당 등 1천248만원)을 받고 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위원장은 비상근이라 보수를 받지 않고 있다.

◆대졸 초임은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이 1위, 가장 적은 곳은 정보보호진흥원

대졸 초임(군필자 기준)의 경우 가장 보수가 많은 곳은 정보통신연구진흥원으로 3천279만원(기본연봉 2천429만원+ 기타 수당 등 850만원)을 받고 있다.

그 뒤를 이어 ▲한국소프트웨어 진흥원이 2천891만원(기본연봉 2천185만원+기타 수당 등 706만원)을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2천727만원(기본연봉 1천702만원+성과연봉 730만원+기타 수당 등 295만원)을 ▲한국전산원이 2천715만원(기본연봉 1천708만원+성과연봉 732만원+기타 수당 등 275만원)을 대졸 초임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경우 대졸 신입에게 2천319만원(기본연봉 1천312만원+성과연봉 875만원+기타 수당 등 132만원)을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는 2천318만원(기본연봉 2천258만원+기타 수당 등 60만원)을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2천305만원(기본연봉 2천257만원+기타 수당 등 48만원)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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