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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금융특구 지정"…정동영 의원


 

정동영 의원(통합신당)은 25일 증권거래소 국감에서 통합거래소 부산이전으로 발생하는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여의도를 금융특구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과 상장으로 인한 '소수 임원의 고액연봉화'와 '수수료 대폭 인상' 등의 거래소 내부의 모럴해저드를 막기 위한 예방대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 자료에서 "2002년말 현재 주식투자자의 절반 이상, 보유주식 시가 기준으로는 88.5%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통합거래소의 본사 부산 이전에 따른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해 여의도를 금융특구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아시아 내에서 서울이 금융도시 선호도에서도 중국 베이징에 뒤지고 있다며, 동북아 금융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거래소 본사 부산이전으로 생길 수 있는 공백을 만회할 대책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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