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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범죄, 갈수록 감소세


 

청소년의 범죄가 매년 줄어들고 있다.

법무부가 올해 제출한 청소년범죄 유형별 접수현황에서 2002년 12만3천921건에 달하던 청소년범죄가 올해 상반기에는 4만8천698건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 범죄는 99년 15만821건, 2000년 15만1천176건으로 주춤했지만 2001년 13만8천30건, 2002년 12만3천921건으로 매년마다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접수된 청소년 범죄 4만8천698건 중 절도, 사기 등 재산법 관련 범죄가 1만6천23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폭행, 상대 등 폭력범죄도 1만5천894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교통사법이 1만1천953건, 살인, 강도 등 강력범죄도 1천400건에 이르렀다.

반면, 청소년 재범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청소년 범죄 중 재범비율이 98년에는 32.8%에 머물렀으나, 99년 35.4%, 2000년 34.8%, 2001년 36.3%, 2002년 35.7%로 점차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순신기자 kooks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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