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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종합감사, 증인·참고인 답변 여부 관심


 

6일 진행될 정보통신부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 장관과 참고인인 주요 통신업체 사장들의 출석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증인 대신 출석한 부사장들의 증언 여부와 이들의 답변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정통부 국정감사에 이어 6일 종합감사를 진행키로 하고 양승택 전 정통부 장관과 이용경 KT사장 등을 비롯한 주요 통신업체 사장들을 증인과 참고인으로 선정했었다.

양승택 전 정통부 장관은 이미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증인 불참의사를 통보했으며 이용경 KT 사장, 표문수 SK텔레콤 사장, 남중수 KTF 사장도 역시 불출석 의사를 공식 통보했다.

참고인 불참을 공식화한 통신업체들은 각각 KT 송영한 부사장, SK텔레콤 서영길 부사장, KTF 조영주 부사장 등 부사장이 국감 현장에 대신 출석키로 했다.

그러나 남용 LG텔레콤 사장은 당초 국회의 요구대로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과정위는 이들 증인들을 출석시켜 양 전 장관에게는 통신산업 4대 의혹 제기의 진의를 질의하고 각 통신업체 사장단에게는 유효경쟁 체제에 대한 정책질의를 계획하고 있었다.

한편, 과정위는 오전 10시 국정감사 시작 이전에 증인으로 채택된 사장 대신 부사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하는 것을 수용할 지 여부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이구순기자 cafe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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