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기정위 박진의원(한나라당)은 2일 정보통신연구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지난 2001년, 2002년 동안 정보화촉진기금 과제선정 및 평가부실로 모두 203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의원은 출연사업중에서 50개과제(145억원), 융자사업중에서 19개과제(58억원)가 사업을 종료한 후 실시한 과제수행 평가에서 불량한 사고과제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의원은 사고과제중 지원받은지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경우 부실한 과제평가와 지원받은 기관의 고의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박의원은 이같은 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평가제도의 개선보완과 지원기관에 대해 철저한 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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