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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인력양성 겉돋다" 남궁 석 의원


 

IT(정보통신)분야 전문인력양성 사업이 주관기관의 잦은 변경으로 겉돌고 있다.

2일 국회 과기정위 남궁 석 의원은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소프트웨어진흥원 국정감사에서 IT인력양성 주관기관이 2002년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서 소프트웨어진흥원으로 변경된 후 1년도 안돼 정보통신연구원으로 환원되는 등 일관성이 없다고 밝혔다.

남궁 의원은 또한 산업 현장에서의 인력수요는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IT 전문인력 예산이 지난 3년간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된 예산은 2001년 3천180억원(집행액 2천900억원), 2002년 1천940억원(집행액 1천701억원), 2003년 7월 현재 1천789억원(집행액 799억원)으로 집계됐다.

남궁 의원은 정부가 IT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겠다는 목표는 세웠지만 이와 관련된 예산의 집행마저 미흡한 것은 인력양성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허운나 의원도 한해 2천억원에서 3천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중요한 사업의 추진주체가 오락가락하는 것은 인력양성을 담당하는 기관에서는 매우 당혹스런 일이라고 거들었다.

허의원은 이같은 주관기관의 잦은 변경으로 업무의 지속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고 일관성있는 IT인력양성 정책을 실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병관기자 ventu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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