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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관리 시스템 '뜬다'


 

보안 패치 파일을 내려받지 않은 사용자들이 많아 13일에도 '블래스터웜'에 의한 피해가 계속되자 보안 패치 업데이트 미비에 따른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블래스터웜'의 경우 보안 패치를 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정부와 보안 업계가 앞장서서 보안 패치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사이버 보안 불감증이 여전하고 쏟아지는 패치 파일을 일일이 내려받는 것도 쉽지 않아 사용자들이 보안 패치 업데이트에 나설지는 미지수.

이런 가운데 각종 패치 파일을 일일을 내려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신속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해주는 패치관리시스템 전문 업체가 등장,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업체인 패치링크사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는 핀포인트테크놀로지가 주인공.

핀포인트테크놀로지(대표 김태봉, 민태석)는 오는 8월 말부터 패치링크 패치관리시스템인 '패치링크업데이트5.0'의 한글 버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핀포인트에 따르면 '패치링크업데이트5.0'은 대기업과 중소 기업은 물론 개인 사용자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기능을 살펴보면 우선 관리자가 각종 패치 파일을 내려 받는 시기를 조정할 수 있고 패치 프로그램에 결함이 있으면 삭제할 수 도 있다. 또 여러 개의 패치 파일을 내려 받아야 할 경우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핀포인트테크놀로지는 9월 말부터 모 통신 업체와 함께 월정액를 받고 가입자들에게 패치 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 사용자들의 경우 월 가입비가 1만원 미만이라는게 회사측 설명. 상당수 개인 사용자들이 보안 패치 정보에 어둡다는 점에서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김태봉 핀포인트테크놀로지 시장은 "국내와 달리 미국에서는 패치관리시스템은 독자적인 형성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각종 패치를 일일이 업데이트하는게 번거로운 만큼 패치링크5.0의 출시는 국내 보안 수준을 한단계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3446-9655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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