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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4분기 순익 36% 껑충


온라인 DVD 대여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의 4분기 순익이 비용 절감과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36%나 증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넷플릭스의 4분기 순익은 지난해 2천270만 달러(주당 38센트)보다 36% 늘어난 3천90만 달러(주당 56센트)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41센트에서 59센트로 상승했다.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24% 증가한 4억4천450만 달러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분기말 기준으로 1천200만명의 가입자를 모집했다. 이는 지난 해보다 31%나 늘어난 수치이다. 넷플릭스는 4분기에만 100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2010 회계연도 1분기 전망치도 제시했다. 1분기 순익은 2천600만 달러(주당 47센트)에서 3천200만 달러(주당 58센트), 매출액은 4억9천만 달러에서 4억9천600만 달러로 전망됐다.

넷플릭스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13% 오른 57.60달러까지 치솟았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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