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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국 흑룡강신문과 자매 결연


 

KT가 중국 흑룡강신문사와 자매 결연을 맺었다.

30일 흑룡강신문에 따르면 29일 오전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 하얼빈시 흑룡강신문 회의실에서 이진산 흑룡강신문 사장과 KT 정광흔 국제전화국 국장 등 두 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에서, KT는 흑룡강신문의 제안에 따라, 중국 조선족이 한국 수신자부담 전화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중국 전용 수신자부담전화(번호 10800-820-1988)를 28일부터 정식으로 개통하였다.

KT는 또 한국외국어대학에 유학중인 조선족 교환원 김춘매씨를 채용했다.

KT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번 제휴는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라며 "상호 협력할 분야를 계속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산 흑룡강신문 사장은 이 자리에서 "KT와 자매결연을 맺음에 따라 흑룡강신문 본사와 한국 사이의 거리를 좁혀 한국을 더 한층 깊이 이해하고 지척에서 감지할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KT 정광흔 국장도 "흑룡강신문사와의 제휴로 앞으로 상호 유대를 긴밀히 하여 서로 협조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1980년대 후반부터 한중 수교 전후에 이르기까지 중국 조선족들의 이산가족찾기에 많은 기여를 하였으며, 한중수교 후 조선족의 한국진출 붐이 일고 '국제 가정'이 늘어감에 따라 흩어진 부모와 자식, 형제자매간의 희로애락의 정을 나누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균성기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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