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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유통, 중국에 한국 '김' 퍼뜨린다


 

강인유통(대표 엄태호)이 중국에 한국 김을 퍼뜨린다.

30일 중국 흑룡강신문에 따르면 강인통상은 최근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 하얼빈시에 하얼빈한해식품유한회사를 설립했다. 또 '고려김'을 내놓고 한국 맛으로 중국 소비자 구미를 맞추겠다는 계획이다.

엄태호 사장은 "중국 진출에서 동북3성을 중점지역으로 잡고 '김제품판매 우선, 체인점개설 후선' 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의 김 시장은 일본 맛 위주로 형성되고 있다고 한다. 엄 사장은 그러나 중국 시장 특성을 고려해 한 개 종류만 일본식 단맛으로 하고 나머지는 모두 한국 맛 제품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인유통은 1974년 설립되었고, 1991년부터 엄 사장이 회사를 맡아 경영하고 있다. 강인유통은 현재 국내에 식품 매장 5개, 체인점 600개를 가지고 있으며 년간 매출액은 1천100억원에 달한다.

엄 사장은 "향후 한국에서 김 원료를 들여다 중국에서 가공해 단가를 낮추어 판매를 촉진하는 쪽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균성기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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