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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극동제연공업, 중국 하얼빈 진출


 

부산에 있는 극동제연공업은 최근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 하얼빈시에서 열린 '부산-하얼빈 테크노마트'에 참여 하어빈화청경제무역회사 산하 하얼빈개화경제무역회사와 자동차부동액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측 유통회사를 확보하며 중국 진출의 첫발을 내디딘 것.

극동제연공업은 1973년에 창업, 자동차 및 산업기계분야에서 사용되는 윤활유, 화학제품 및 정밀화학분야 특수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국내에서는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를 비롯한 5대 자동차 메이커의 승용차 및 상용차 생산 라인의 부동액을 공급하고있으며, 국내 연간 부동액 매출액이 1만 5000 톤에 달해, 50%의 시장점유률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러시아, 중남미, 대만 등에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행사에 앞서 하얼빈화청경제무역회사를 통해 하얼빈비행기제조그룹에 자동차 부동액을 900여박스를 샘플로 제공한 바 있다.

이 회사 김병수 품질보증과장(중국담당)은 "하얼빈이 생각보다 많이 발전했고 특히 중국 자동차산업이 급격히 발전하고 자동차수요량도 신속하게 늘어나는 점에 감안하면 중국시장이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중국시장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균성기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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