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무료'를 고수한 벅스뮤직이 온라인 음악 유료화 첫날 반사 이익을 누렸다.
벅스뮤직의 관계자는 1일 "오후 5시 현재 트래픽이 전일에 비해 10%가량 상승했다"면서 "특히 직장인들이 출근을 마친 오전 9시부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벅스뮤직은 "네티즌들이 많이 방문하는 금요일과 토요일의 트래픽이 평일에 비해 10% 가량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볼 때 이날의 트래픽 증가폭은 매우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초중고학생들이 인터넷을 접속하는 밤 8시부터 벅스뮤직의 트래픽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온라인음악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9개 온라인음악 사이트는 7월 1일부터 월 이용료 3천원을 부과하는 전면 유료화를 개시했다. 벅스는 '단계별 유료화'를 주장하면서 이번 유료화에는 동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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