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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글로벌, 전액자본잠식...매매정지


 

증권거래소는 31일 SK글로벌 자본전액잠식설에 따라 오전 9시부터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이와 함께 감사범위제한에 따른 '한정' 감사의견 사실여부와 자본전액잠식에 대한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SK글로벌은 영화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범위제한에 따른 '한정' 감사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본이 전액잠식된 것으로 확인됐다.

SK글로벌은 세무상 대손여건의 불비 등으로 손실처리를 미뤄왔던 5천여억원을 외부감사인의 의견을 받아들여 일시에 손실반영, 자본잠식규모가 2천128억원에 달하게됐다고 밝혔다.

또 1천900억원 흑자로 예상됐던 당기순이익이 2천967억원의 적자로 반전됐다고 덧붙였다.

증권거래소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확인되는대로 1일간의 매매정지를 거쳐 SK글로벌을 관리종목에 편입시킬 방침이다. 사업보고서상 자본전액 잠식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2년 연속될 경우 상장폐지된다.

심화영기자 dorot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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