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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정, SK글로벌 신용 등급 투기 등급 조정


 

한국신용정보가 SK글로벌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하향조정했다.

한신정은 13일 SK글로벌의 선순위 장기신용등급과 단기신용등급을 각각 A와 A2에서 CCC와 C로 하향조정하고, 등급감시부호를 ↓(하향)에서 ◆(불확실)로 변경 등재했다.

한신정은 "1조5천여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분식회계 적발로 대외신인도가 급격히 실추돼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결정사항을 비롯한 상황 전개와 그에 따른 회사 신용도의 영향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신정은 지난 11일 SK글로벌의 결산실적, 정확한 분식규모 및 그 질적 정도 등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후 2일 만에 전격 신용등급을 조정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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