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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글로벌 지분매각하면 직접 매입 검토"...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표문수)은 11일 밤 8시 30분 공시를 통해 SK글로벌이 자사의 주식을 매각할 경우 시장의 물량 부담 최소화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이를 직접 매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글로벌이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의 지분은 2.72%(EB제외)로 11일 종가기준으로 약3천300억원에 달한다.

또 SK글로벌에 대한 지급보증은 없으며, 전년말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는 채권 규모는 32억원이라고 SK텔레콤은 밝혔다.

SK텔레콤은 '최근 사태와 관련한 SK텔레콤의 입장'이란 공시를 통해 SK그룹의 일부 계열사들이 경영상의 과실로 인해 검찰의 기소 상황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SK텔레콤은 이번 사태에 직,간접적인 일체의 관련이 없었으며, 이에 따라 자사의 기업가치와 경영에 대한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SK텔레콤은 또 SK글로벌의 정상화를 위해 공정거래법 등 제반 법 테두리를 벗어난 일체의 불법 및 탈법적 지원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며, 다만 자사의 지속적인 영업활동을 위한 정상적인 상거래 관계는 계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SK텔레콤은 SK글로벌로부터 전용회선의 일부를 임차하고 있다.

백재현기자 bri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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