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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주가 액면가 50% 미만서 하락세


 

하나로통신 주가가 오는 28일 주총을 앞두고 액면가 50% 미만에 줄곧 머물고 있다.

하나로의 주가는 지난 11일 2천50원(액면가 5천원)에서 바닥을 찍은 후 25일 오전 10시38분 현재 코스닥지수 급락과 함께 5.22%하락한 2천360원을 기록중이다.

이번 주총에선 하나로와 데이콤의 경영권 관련, 격돌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기업의 주가가 동반하락하고 있다. 데이콤의 주가도 현재 4.55% 하락세로 1만500원에 머물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데이콤을 중심으로 한 LG그룹이 하나로통신 주총에서 외자유치 실패를 이유로 신윤식 회장을 불신임할 태세이지만, 이는 최고 경영자 교체를 통해 하나로통신의 경영권을 빼앗으려는 재벌의 부도덕한 의도가 담겨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데이콤은 이날 하나로통신 신윤식 회장의 3연임에 반대한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현재 LG그룹 통신계열사로 데이콤이 하나로통신 지분 7.07%, LG텔레콤이 1.93%의 지분을 갖고 있다.

증권가에선 하나로통신이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 경상이익 흑자전환하는 턴어라운드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주가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현투증권은 "KT의 공격적인 신규사업진행과 하나로 차입금의 지나친 단기화 등 재무 건전성 우려 및 KT와의 차별화 전략 불분명 등으로 주가상승 모멘텀을 찾기 힘들다"고 내다봤다.

심화영기자 dorot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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