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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침공] 정부, 조기 파병 검토...청와대 브리핑


 

정부는 21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국군 건설공병지원부대와 의료지원부대를 이라크에 파병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군부대의 대 이라크전쟁 파견동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파견부대는 600명 규모의 1개 건설공병지원단과 100명 이내의 1개 의무지원단이다. 건설공병단의 임무는 미국과 동맹국군의 기지 운용에 필요한 지원과 이라크 전후 복구 등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한다. 의료지원단은 미국과 동맹국군에 대한 진료와 필요한 경우에 인도적인 구호활동의 성격이다.

각 부처장관들은 이라크 전쟁 관련 각 부처별 대응방안을 보고했다. 이에 앞서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라종일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라크 전쟁과 관련해 현재 극적인 사태의 진전은 없다"고 보고했다.

청와대 송경희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파병전에 전쟁이 조기에 종결 될 가능성이 있다는 국방부 장관의 보고가 있었다"고 전하고 "이에 따라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이동 외과부대원 가운데 40명을 급파하는 등 조기 파견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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