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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침공] 네티즌 "이라크전 뉴스는 온라인으로"


 

20일 이라크전의 실시간 속보를 보기 위해 네티즌들이 온라인으로 몰리고 있다.

20일 이라크전 개시로 각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뉴스 섹션 페이지뷰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쟁 관련 용어가 검색 순위에서 빠르게 상승하는 등 인터넷을 통해 이라크전에 관한 정보를 찾기 위한 네티즌의 '손길'도 바빠졌다.

NHN의 네이버(www.naver.com)의 경우 이라크 사태에 따라 평소 1천800만 페이지뷰에서 20일 하루 2천 500만 페이지뷰로 급증했다. 또한 이라크 전쟁에 대한 동영상 뉴스 서비스에 대한 조회수도 200만에 달하고 있다.

NHN의 채선주 팀장은 "YTN을 통해 CNN과 알자지라의 동영상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국내 언론사 뿐 아니라 AP, 로이터 등 해외 뉴스 통신사의 사진을 긴급히 확보했다"며 "10명의 뉴스팀원도 24시간 근무체제에 돌입한 상태"라고 전했다.

야후코리아는 이번 이라크전 사태로 뉴스 페이지뷰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야후코리아 김병석 과장은 "평소 뉴스 코너의 페이지뷰 2천 500만건의 최고 2배는 나올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야후코리아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면 30분만에 1만명이 참여할 정도로 네티즌들의 관심이 이라크전으로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식발전소의 엠파스(www.empas.com)는 이라크전 개시로 뉴스 사이트의 페이지뷰가 전날에 비해 3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엠파스 김수경 홍보팀장은 "시간당 평균 100만 페이지뷰를 기록, 뉴스 서비스 이래 가장 많은 네티즌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러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반영, 이라크전과 관련된 키워드들이 인터넷 검색 순위에서 급상승하고 있다.

엠파스에서는 '크루즈미사일', '토마호크', '스텔스', '스커드' 등 이번 이라크전에 사용된 무기의 정보를 찾는 네티즌들이 많았다. 이 외에도 한상진, 유은하, 배상현 등 전쟁을 막기 위해 이라크로 떠난 '인간방패'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엠파스는 "YTN, KBS, CNN 등 방송사 사이트 키워드도 높았으며 '뉴스속보'는 검색 순위에서 1만3천634 단계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가 서비스하는 '지식인'에서는 '이라크전이 왜 일어났나요?' '이라크전쟁에서 이라크가 이길 확률은?" 등 이라크 전에 관한 질문이 수십개 올라오기도 했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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