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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침공] 금감위, 이라크 전 비상대책반 운영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이 발발함에 따라 금융감독 당국도 비상대책반 운영에 들어갔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일 미-이라크 간 전쟁 발발에 따라 금융시장 교란 및 불안심리 확산을 차단하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각각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감위(금감원)는 향후 금융시장과 기업의 유동성(자금)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정부 관계기관, 관련 협회 등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금감위 대책반은 현금수요의 급증이나 수익증권 대량 환매(인출) 등에 따른 금융회사의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와 수출 대금의 원활한 결제를 위한 지원을 펼친다. 또 외화유동성 확보를 위한 지도에도 나선다.

대책반은 사이버테러 등에 대비한 IT(정보기술)부문의 보안강화와 함께 한편 전쟁이 확대되거나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한 대책반을 확대 개편도 추진한다.

이번 금감위대책반은 김석동 감독정책1국장을 반장으로 종합상황실, 자금시장반, 증권시장반, 국제금융반으로 구성됐다.

또 금감원의 대책반은 이성남 부원장보를 반장으로 종합상황반, 금융애로지원반, 국내모니터링반, 해외모니터링반으로 꾸며졌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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