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침공] 미, 이라크 공습 시작(1보)

미국의 이라크 공습이 시작됐다.

미국은 20일 오전 5시33분(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지역에 포탄을 발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같은 시간 백악관은 이라크 공습을 공식 발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라크 군의 방공포와 공습 사이렌이 요란하게 울리는 가운데 '개전 시한'으로 정한 오전 4시에서 1시간 30분 정도 지난 5시 33분에 요란한 폭발음이 들렸다.

첫 번째 포탄은 바그다드 남동부 교외 쪽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미군은 같은 지점에 서너 차례 더 포탄 공세를 퍼부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