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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대란] 29일 오전 10시 정통부 브리핑...인터넷 운영은 정상


 

김창곤 정보통신부 정보화기획실장은 28일 오전 10시 인터넷 대란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평소 트래픽에 비해 아직 20%이상 많은 상황지만 위협수준은 아니며 인터넷의 정상운영에는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김 실장은 "28일 오전 6시~8시까지 트래픽은 1만9천콜로 평소의 90%~110% 수준으로 아직 바이러스의 영향이 남아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KT의 전국 조직을 동원해 감염된 서버를 추적하고 있으나 담당자의 해외출장, 개인적 업무로의 연락 두절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PC로 인한 DNS서버의 트래픽 증가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 김 실장은 어제(28일) 저녁 정보보호진흥원(KISA)에서 시험환경을 구축해 테스트 해본 결과 정상적인 PC에서는 트래픽(쿼리)을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그러나 하우리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그 쪽의 시험환경이 어떠했는지를 KISA의 전문가가 파견돼 함께 논의하고 다시 시험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또한 MSDE2000 감염 가능성도 완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변형 웜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통부는 28일 오후 네트워크 전문가와 관계 부처 합동 회의를 통해 이번 사고의 원인과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백재현기자 bri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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