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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대란] MS에 대한 의존도 심화 가능성


 

미래에셋증권은 27일 이번 인터넷 대란 사건을 계기로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지배력 강화가 주는 의미가 어떠한 것인지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MS가 제작한 프로그램의 취약점을 이용해 공격이 이루어지고 해결방안 역시 MS의 패치를 통해(본 사건과 관련된 SQL의 취약점을 발견한 업체는 NGSS라는 보안업체임)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 MS에 대한 의존도가 앞으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송인애 애널리스트는 "MS 제품의 알려진 취약점을 이용한 외부 공격이 발생할 경우 이를 방어하는 솔루션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에 의존적인 구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보안솔루션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의존도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VPN을 비롯한 각종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솔루션을 CC(국제 공통평가기준)에 맞게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제품 제작업체가 제품의 성능과 취약점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그 어떠한 보안업체보다 강력한 보안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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