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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대란] 보안주 '활활'...온라인 게임주 급락


 

인터넷 대란 여파로 27일 코스닥시장이 무차별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업종별로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보안업체들은 급등한 반면 게임, 인터넷 관련 업체로는 하락세가 완연하다.

이번 사태의 원인이 보안문제로 드러나며 컴퓨터바이러스 백신 업체들과 보안 기업 전체로 강한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다.

오전 9시 25분 현재 안철수연구소, 하우리와 같은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업체는 직접적인 수혜를 입으며 가볍게 상한가를 기록했다.

씨큐어소프트, 장미디어, 한국정보공학, 퓨쳐시스템, 인젠, 시큐어소프트, 데이티게이트 등 보안 업체들도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밖에 어울림정보기술, 소프트포럼, 이니텍, 데이타게이트, 정소프트 등도7~9% 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니와이드, 넷컴스토리지,엔빅스,오픈베이스 등 저장장치 관련주들도 수혜주로 인식되며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이번 사태로 매출 감소등 직접적인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인터넷,게임,전자상거래 업체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포털업체인 다음과 NHN이 3%대 하락했고 상거래 업체인 인터파크가 5%, 옥션이 2%대 하락했다.

특히 온라인 게임주인 엔씨소프트가 3.54% 액토즈소프트는 8.44%, 소프트맥스 7.37%나 하락하며 하락률이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

인터넷 대란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KT,하나로통신은 각각 2%와 4%대의 하락률을 시현중이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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