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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대란] 세계 유력 사이트 "우린 무풍지대"


 

지구촌을 강타한 인터넷 마비 사태 와중에도 일부 세계 유력 사이트들은 건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베이, AOL 타임워너, 아마존 등은 25일 전세계를 강타한 인터넷 마비 사태의 '무풍 지대'였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이베이의 케빈 퍼스글로브 대변인은 "인터넷 마비 사태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접속이나 사이트 운영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AOL 타임워너, 아마존 등도 비슷한 상황. AOL 타임워너의 니콜라스 그레이엄 대변인은 "AOL 네트워크와 서비스는 처음부터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AOL은 현재 3천50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도 이번 슬래머 웜은 '사건'이 아니었다. 빌 커리 대변인은 "우리는 평소와 다름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북유럽 최대 통신회사인 텔리아소네라를 비롯, 도이치텔레콤, 프랑스텔레콤 등도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텔레콤의 니루 두 캐스텔 대변인은 "어떤 문제점도 감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프랑스텔레콤은 유럽 제2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인 와나두를 보유하고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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