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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대란] KT 서버 이상으로 전국 인터넷 불통 (1보)


 

오늘(25일) 오후 2시경부터 오후 3시 45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유선 인터넷은 물론 행정전산망, 무선인터넷등 인터넷이 전체적으로 불통, 인터넷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KT는 서울 혜화전화국의 DNS(도메인 네임 서버)에 해외로 가는 이상 데이터가 다량으로 유입, 서버에 부하가 발생해 작동하지 못하면서 전국의 인터넷 서비스가 불통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고로 인해 KT의 인터넷 뿐 아니라 하나로통신, 두루넷등 여타 회사의 인터넷 서비스도 불통이 됐을 뿐 아니라 무선인터넷과 행정전산망 역시 인터넷 연결이 안 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고에 대해 KT는 25일 오후 3시 45분경 인터넷이 복구됐다고 발표했으나 오후 6시경에도 일부 지역에서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KT는 이번 사고에 대해 "DNS서버는 인터넷 접속을 위해 사이트 이름을 적어넣으면 이를 IP주소로 변환해 주는 것"이라고 밝히고 "KT는 전국에 5개 DNS서버를 운용하고 있으며 혜화전화국 DNS서버가 메인 서버여서 전국적으로 인터넷 불통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아직 공식적으로 인터넷 불통으로 인한 피해규모와 사고 발생 지역등에 대해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구순기자 cafe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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