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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수능 개선안… 더 큰 고통만"


민노당 '이명박정부대항 서민지킴이본부'는 22일 논평에서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수능등급제 개선안이 사교육비를 치솟게 해 대다수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통을 줄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민지킴이본부 장혜옥 본부장은 "인수위의 수능등급제 개선안은 정부가 교육을 모두 시장에 맡기겠다는 것"이라며 "이명박 당선자 식으로 말하면 내일부터 '교육관련 상장사 주식가격을 주목하라'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능과목을 축소하면 현재의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수능과목 중심으로 편중될 것"이라며 이어 "영어과목을 수능에서 분리하고 사설 영어 인증평가기관으로 넘기면 관련 기업들은 돈을 벌겠지만 학생들은 토익·토플 치듯이 인증시험에 매달리게 된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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