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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정부조직개편, 일류 국가로의 첫걸음"


융합흐름에 걸맞게 기능 묶어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16일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안이 우리나라가 지식 기반 경제로 나아가 세계 일류국가로 발돔움하기 위한 방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하기에 앞서 대국민 발표문에서 "새 정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 것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새 정부의 모습을 인수위가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시대 흐름이나 세계 표준과 동떨어진 규제를 없애고 융합 흐름에 걸맞게 비슷한 기능들을 한데 묶는 방향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세계 일류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국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하며, 국회도 기꺼이 협조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주문했다.

김형오 부위원장은 "정부조직기능개편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정부조직법을 포함해 관련된 16개 법률에 대한 개정안을 오는 26일까지 국회에 제출해 1월 말 국회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각 당을 향해 "정파를 떠나서 나라를 위하는 심정으로 초당적인 협력을 해달라"면서 "새 정부가 제대로 일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설영기자 ron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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