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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재단, 공간나눔사업 '오픈챌린지랩' 확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추가 제공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최근 1인 기업과 스타트업이 증가하면서 협업 공간(코워킹 스페이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은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맞춰 공간나눔사업 '오픈챌린지랩'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동그라미재단은 공유와 나눔이란 재단 설립 정신에 맞춰 지난해부터 공간나눔사업을 진행해왔다. 모임 공간이 필요한 개인과 단체에게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해온 것.

동그라미재단은 개인과 단체가 자유롭게 토론하고 작업할 수 있는 개방 공간 '코워킹 스페이스'를 제공하고, 세미나 등 교육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 대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워킹 스페이스에서는 커피와 차, 사물함 대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방문객은 원하는 시간에 동그라미재단을 방문해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토요일엔 오후 5시까지 장소를 제공하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동그라미재단은 공간 대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사회의 변화와 공익적 활동을 준비하는 개인과 단체는 '모두의 홀'을 빌려 대규모 이벤트와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다. 무대, 조명, 음향시설, 프로젝터 등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교육장소로 '변화의 방(30인실)'과 '나눔의 방(15인실)'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희망 대관 일정 최소 일주일 전까지 오픈챌린지랩 사이트(http://www.ocl.or.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현재 동그라미재단은 오픈챌리지랩을 통해 불평등 사례를 공유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꿈틀꿈틀 프로젝트', 실패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성장을 돕는 '실패가 어때서:실패력키우기 프로젝트'를 제공하며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동그라미재단은 신진작가들을 위한 '기회드림(dream) 전시회', 매주 수요일 콘서트 등 다양한 테마로 진행되는 '동그란 수요일' 같은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그라미재단 관계자는 "현재 누적 기준 장소 대관 인원은 2만 2천여명에 달하며, 3천여명의 방문객이 코워킹 스페이스를 사용했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눔공간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광제 동그라미재단 이사장은 "동그라미재단은 지난 5년 동안 도전, 기회, 공평, 나눔의 핵심가치를 전파하며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사업모델을 제공해 공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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