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인양 중인 세월호서 미수습자 유골 발견


4~18센티 크기 유골 6조각과 신발 등 유류품도 함께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인양 중인 세월호에서 미수습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다. 약 883일 만에 세월호에서 미수습자의 유해가 발견된 것이다.

해양수산부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의 브리핑에 따르면 목포신항으로 이동하기 위한 준비 작업 중 세월호를 거치한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28일 오전 11시 25분 경 현장 작업 인력이 유골을 발견했다.

발견된 유골은 6개로 4~18cm의 크기였으며 한 사람의 것인지, 혹은 여러 사람의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골과 함께 신발 등 일부의 유류품도 함께 발견됐다.

해양수산부는 유골이 나온 세월호 선체 아래 구역을 접근 금지 지역으로 하고, 해경 및 보건복지부, 국과수 등 관련 기관에게 사항을 긴급 전파했다. 이후 신원 확인 및 유전자 분석 등의 작업이 있을 예정이다.

현재 국과수의 광주연구소 법의학팀 유전자 담당을 포함한 총 6명의 팀이 진도 팽목항으로 이동 중이며, 유전자 검사에는 2~3주 이상이 소요된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인양 중인 세월호서 미수습자 유골 발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