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57년 만에 현직 국회의장 법안 대표발의

박희태, 57년 만에 현직 국회의장 법안 대표발의

한국녹색과학기술원법,한국해양과학기술원법 등 제정 법안

[문현구기자] 박희태 국회의장이 28일 현직 의장으로서는 57년 만에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발의된 법안은 한국녹색과학기술원법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법 등 2건의 제정 법안이다.

박 의장은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지금 세계 주요 국가들은 국가적 차원에서 에너지 자원 개발을 위해 무한경쟁을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에너지 자립'을 향후 녹색과학 및 해양과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인재를 양성하는 전담기관들의 설립이 절실하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국녹색과학기술원법은 화석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에너지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녹색에너지 연구 인력과 사업을 집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여야 의원 165명이 공동 발의했다.

여야 의원 20명이 공동 발의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법은 세계적인 해양자원 확보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해양과학기술의 체계적인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입법화됐다.

현직 의장이 직접 법안을 대표 발의하는 것은 지난 1954년 12월 당시 이기붕 국회의장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발의 이후 57년만이다.

/문현구기자 brando@i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