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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금강산 중간발표, 내용도 성의도 없다"


"모의현장 설치, 시뮬레이션 총기 실험 했어야"

자유선진당은 25일 정부의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 합동조사단의 중간조사 발표와 관련해 "내용도 없고 성의도 없는 발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합동조사단의 중간조사 발표 이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왕자씨가 사망한 지점이 북한측이 밝힌 울타리 경계에서 직선거리 300m가 아닌 200m라는 사실 이외에는 새로운 내용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핵심의혹인 피격시간과 이동경로 및 거리, 총격횟수 등 어느 것 하나 밝히지 못했고 그 동안 새로운 증언들과 물증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중간수사결과발표라는 명칭에 걸맞는 결과가 하나도 제시되지 못했다"며 "적어도 모의현장을 설치해 시뮬레이션에 의한 총기 실험이라도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남북공동조사 요구를 묵살하고 있는 북측에 1차적인 책임은 있겠지만 도대체 언제까지 마냥 손 놓고 앉아서 특사 타령만 하고 있을 것인지 국민들은 답답하다"며 "이제라도 정부는 사용 가능한 모든 카드를 다 동원해 북한을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철기자 mc07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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