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추미애-정대철 단일화, 정세균 넘을까


추미애 "정세균과 우리는 정체성 완전히 다르다"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선두에 서 있는 정세균 의원을 뒤쫒고 있는 추미애 의원과 정대철 고문이 4일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

추 의원과 정 고문은 "낡은 방식의 계파적 이익과 기득권에 연연해 하는 현실 안주세력들에게 또 다시 민주당을 맡길 수 없다"면서 "당 대표 경선에 나선 우리 두 사람은 후보 단일화에 나서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정 의원 측이 '두 후보의 정체성이 서로 달라 단일화의 정당성이 없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당의 개혁과 변화, 서민과 중산층, 중소기업 중심의 성장과 복지 병행 등에 기본적으로 차이가 없다"면서 "특히 민주당의 개혁 방향에서 인식이 같다"고 반박했다.

추 의원은 "민주당의 현재 위기도 계파에 갇혀 시대를 고민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이를 빨리 타파해야 한다는 측면도 있고, 정 고문이 표방하는 50년 민주정당에 대한 자부심과 당을 살려내야 한다는 하나의 목표가 같다"고 주장했다.

한편, 두 후보는 선두에 서 있는 정 의원을 공격하기도 했다. 정 고문은 "열린우리당의 그림자는 이제 좀 지워야 한다"면서 "노무현 정부가 100% 잘못했다는 말이 아니라 이를 빨리 지우는 것이 새 출발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보수당인 한나라당과의 대연정에 앞장섰던 분이 정세균 의원"이라면서 "정 의원과 우리 두 사람은 정체성 면에서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이 자리에서 강조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현재 정 의원이 상당한 차이로 앞서가고 있는 민주당 당권 경쟁 구도가 추 의원과 정 고문의 이날 단일화로 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추미애-정대철 단일화, 정세균 넘을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