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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사훈련 연기설에 정부 "한미 약속 지켜야"


이낙연 "북핵 무장화와 한미 군사훈련 등가 아니다"

[아이뉴스24 채송무 기자] 최근 남북 관계 진전 이후 나오고 있는 한미 군사훈련 축소 및 연기설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 등 정부가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국회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방남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의 "한미 군사훈련에 성의를 보여 체면을 중시하는 김정은에게 길을 터줘야 한다"는 제안에 "북핵 무장화와 한미 군사훈련을 등가에 놓는 것은 옳지 않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한미 군사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송 장관은 "한미 간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이 "일각에서는 한미 군사훈련은 4월에 예정대로 하고 8월 을지 프리덤 가디언 훈련을 취소 내지 축소하는 것을 실무진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고 질의하자 송 장관은 "사실이 아니고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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