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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이해진 비판 김상조에 "3류가 1류 깔봐"


"정치가가 기업가 머슴으로 보는 오만함 드러나"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1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이해진 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을 비판한 데 대해 "3류가 1류를 깔본 셈"이라고 꼬집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이 전 의장은 스티브 잡스처럼 미래를 보는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스티브 잡스와 같다'고 아부한 것은 정치가 기업가를 머슴으로 보는 오만함을 드러낸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김 위원장 뿐 아니라 이 정부 전체에 퍼져 있는 생각 같아 심히 걱정스럽다"면서 "20년 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우리나라 기업은 2류, 행정은 3류, 정치는 4류'라고 했는데 수준이 한 단계씩 높아졌다고 해도 3류가 1류를 깔본 셈"이라고 비꼬았다.

안 대표는 "이제 더 이상 정부가 기업을 앞에서 끌고 가는 시대가 아니다"라며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만들어주고 불공정 행위는 일벌백계하는 일을 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는 구시대적인 시각부터 뜯어고치라"고 촉구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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