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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더 강한 변화, 더 큰 개혁 위해 투표해달라"


"이번 대선은 첫째도, 둘째도 개혁…심상정 지켜달라"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대선 공식선거유세 마지막 날인 8일 "더 강한 변화, 더 큰 개혁을 위해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심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떨쳐 일어나 주신 국민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이제 남은 것은 오직 심상정으로 국민들이 60년 승자 독식, 성장제일주의 대한민국의 노선 대전환을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심상정에게 투표해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가 강해질 수 있다. 촛불시민의 열망이 실현될 수 있다"며 "심상정이 강해져야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심 후보는 "유세장마다 청년과 여성들이 찾아와 안기며 흐느껴 울었다. 비정규직,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들로부터 수많은 편지도 받았다"며 "이들의 마음을 깊이 새기며 이를 악물고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개월간 촛불 든 시민들의 승리를 위해 젖 먹던 힘까지 다해 왔다"며 "투표 마지막 순간까지 새로운 대한민국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분들과 함께 할 것으로 이 땅의 모든 고단한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개혁"이라며 반값 인생 비정규직 없는 나라, 노동이 당당한 나라, 불공정한 출발선을 지우고 청년이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정의로운 나라, 여성이 차별과 폭력에 노출되지 않고 살 수 있는 여성이 행복한 나라, 누구나 태어난 그대로 인간의 존엄을 존중 받는 차별 없는 나라를 강조했다.

그는 "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 상황이 만만치 않다. 이대로라면 여러분이 저를 통해 보여준 그 열망이 다시 사라질까 두렵다"며 "당신의 목소리 당신의 편 심상정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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