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유세 마지막 날 12시간 필리버스터 유세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선거운동 종료시각인 자정까지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촛불 필리버스터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부터 12시간 반 동안 진행되는 필리버스터 유세에서 심 후보는 삶이 절박한 사람들을 하나하나 호명하면서 자신이 누구를 대변하려 하는지, 어떤 정책을 펼칠 것인가를 설명하기로 했다.

특히 심 후보는 지난해부터 촛불이 만든 대선을 국민들이 직접 완성해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땅의 모든 국민, 특히 청년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인간의 존엄을 누릴 수 있도록 대한민국 노선의 대전환을 마지막까지 강조한다.

이날 유세에서는 심 후보를 비롯한 선대위 전원과 심상정 후보를 지지하는 주요 연사들이 모두 연사로 함께 하게 되고, 일반 시민들 또한 자신들의 꿈꾸는 대한민국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아울러 심 후보는 선거 유세 마지막 날인 8일 오전 9시 30분 국회 본청 223호에서 그동안 진행한 선거운동의 소회와 이번 대선의 의미, 대선 이후를 조망해서 정리하는 대국민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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